[안성/서태호 기자] 안성시의회의원선거 가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최호섭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기초의원 선거에 임하며 서안성 가선거구(공도읍, 원곡면, 양성면)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시의원후보자로서 지역의 민심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점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반성합니다. 가선거구 제가 사는 공도읍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4천여 표 이상 차이 열세득표로 차가운 민심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또한, 원곡면, 양성면도 전통적인 보수우위 지역이라고 보기에도 차가운 민심이 느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부족했습니다.

최호섭은 공천 확정에 감사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씀으로 감사를 대신합니다. 단순히 토착민보다 대거 유입된 주민들이 많은 지역, 젊은 세대가 많은 지역 정치성향이 진보성향이라 그렇다고 위안하는 것은 너무 나약하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떤 해결책을 만들어 낼 것인가? 민심을 돌릴 방안은 무엇인가? 고민은 제대로 하고있는 것인가? 최호섭이 만나는 시민들의 눈빛이 그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민주당보다 더 듣지 못했고, 민주당보다 더 발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인정합니다. 뼈저린 반성으로 시작합니다.

저 최호섭은 기초의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바닥 민심을 잡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습니다. 시의원은 지방자치의 기초입니다. 하나하나 더 듣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시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만난 어느 이장님께서“나는 국회의원, 시장 필요 없다. 내 마을 문제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의원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저 최호섭은 찾아가는 민원 신문고가 되겠습니다. 최호섭을 지켜봐 주십시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