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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열 후보가 발표한 5대 공약은 “흑석고 외 고등학교 추가 신설로 교육 환경 개선, 동작구 관내 자율주행 셔틀 택시 도입, 신림선 경전철 5호선 연결 추진, 서부선 경전철 조기 개통 지원, 노량진 역사 복합개발 추진”이라는 다섯 가지 내용이다.
첫 번째 공약인 흑석고 외 고등학교 추가 신설 방안에 관하여, 박기열 후보는 그 자신이 동작구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흑석 고등학교 유치 T/F 단장 및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흑석 고등학교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음을 상기시킨 뒤, 관악구에 비하여 일반계 공립고등학교 숫자가 절반도 안되는 동작구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추가로 노량진동 및 상도동에 각각 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공약인 동작구 관내 자율주행 셔틀 택시 도입 방안에 관하여, 박기열 후보는 언덕 지형이 많은 동작구 특성상 어르신들이 지하철역이나 병원으로 이동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동작구 관내 지하철역이나 종합병원 및 공공기관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 형태의 자율주행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택시는 현재 상암동 등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는데, 관련 기술이 급속히 발전되고 있다. 이에 박기열 후보는 자신이 동작구청장에 당선되는 대로 동작구 내 지하철 비역세권을 중심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 택시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공약인 신림선 경전철의 5호선 연결 추진 방안 관련, 2022년 5월 중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은 동작구 서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되나, 아쉽게도 지하철 9호선 샛강역을 종점으로 하는 까닭에 지하철 5호선과 연계되지 않는 약점이 있다. 이에 대하여 박기열 후보는 신림선 종점을 5호선 여의나루역까지 연장하거나, 아직 착공되지 않은 서부선 경전철 노선 공사와 연계하여 5호선 여의도역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및 서울시와 협의하여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네 번째 공약인 서부선 경전철 조기 개통 추진 관련, 당초 2023년 착공 후 2028년 개통 예정이던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종점인 은평구 새절역 설계에 대한 서울시와 고양시의 의견 차이로 인해 개통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기열 후보는 동작구청장 당선 즉시 서울시의회를 설득하여 서부선 경전철의 구간 중 서울대입구 - 여의도 - 신촌 구간을 조기에 선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을 순차 개통하는 방식으로 당초 목표 시점보다 조기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공약인 노량진 역사 복합개발 추진 관련, 현재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은 관계자들의 범죄행위로 인하여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박기열 후보는 구청장 당선 시 장기 표류 중인 노량진 역사 개발사업을 구조적으로 재설계하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즉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 시 노량진역재정비촉진지구와 균형을 맞춰 상업·업무기능이 도입되도록 복합개발 계획을 진행한다면, 여의도 IFC 같은 복합쇼핑몰과 백화점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는 복안이다.
이상의 5대 공약 발표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동작구청장 예비후보인 박기열 후보는, “동작구의 5대 현안들을 4년 안에 달성하려면, 동작구청을 넘어서 서울시의회 및 더불어민주당 동작갑 김병기 국회의원과 동작을 이수진 의원 등의 협력이 요구된다. 동작구에서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을 달성하고 서울시의회 부의장까지 역임한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임기 중 5대 공약을 확실히 성취할 것을 동작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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