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함께 의정부복지재단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이동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연합으로 지역사회 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에게 무료 방문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취약 계층 대상으로 잠재된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대상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는 취약계층 주민들과 학대피해노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진료서비스로 질병 및 한방치료,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동진료서비스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북부 10개 시군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지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나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직면하는 병원진료 문제를 무료 이동진료서비스로로 더 나은 건강권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유관기관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권이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북부지역 7개 시·군(의정부, 남양주, 가평, 포천, 양주, 구리, 하남)을 관할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1577-1389)운영을 통해 긴급출동 및 상담,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