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2일, 온라인을 통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개회식을 했다고 밝혔다.

안성학생자치연합회는 안성의 지역 특색 및 교육문화를 반영하여 청소년교육의회와 학생자치 네트워크를 통합․운영하기 위한 기구로, 안성의 초․중․고 학생대표 및 지역 정책개발에 관심이 있는 70여 명의 학생으로 이뤄져 있다.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개회식은 교육장 격려사부터 분과별 학생들의 활동을 이끌어주는 지원단 교사 5명의 인사로 이어지며 첫 시작을 축하하며 진행되었다.

다음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행한‘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 되기 프로젝트’ 공동집필자인 백성초 이영재 교사의 참정권교육이 있었다. 학교 대표로서 학생들의 고민으로 시작하여 서로의 고민에 대한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후 참정권과 선거권의 개념, 사회참여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어 연합회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이 되었다.

안성학생자치연합회 개회식에 참석한 회원 중 한 명은“참정권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다양한 배움이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진만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안성의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교육받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늘 생각하고, 그것을 교육지원청에 제안하는 역할을 잘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1일에는 안성 몽실학교에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임원단 선거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안성학생자치연합회 회장(의장)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의회에서 안성 청소년교육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