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오는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내 사찰에 방문해 소방안전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고, 야외활동이 점점 증가하며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관광객 등 일반 시민들이 사찰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화재발생과 대형 인명피해 사고도 우려된다.
소방서는 주요 사찰을 방문해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및 화재취약요인 제거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관계자 안전교육 및 초기 소화의 중요성 등 화재예방 당부 ▲소화기·감지기를 기증하고 설치를 해주었다.
정만히 예방총괄팀장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목조건물이기에 위험요소가 크다”며 “주기적인 점검과 안전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