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수원영통구에 민물매운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돕는 이들이 있어지역사회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 주인 이분필씨로서 지난3일 관내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따스한 추어탕 30인분을 후원했다.

이분필 대표가 운영하는 ‘민물추어탕매운탕’은 개업 이후 30년 넘게 같은자리에서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지정받은 음식점이기도 하다.

추어탕 후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건강한 음식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지역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매월 1회 30인분의 추어탕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따끈한 추어탕을 받은 김○○ 어르신은 “사장님이 후원해 주신 덕분에 추어탕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추어탕을 먹고 나면 맛도 좋지만 몸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아 마음까지 기운이 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진숙 매탄1동장은 “자영업자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베풀어주시는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소외계층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