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연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증평군 12억원, 진천군 13억원, 음성군 11억원 총 5개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증평군은 ▲창동리 도시재생인정사업 6억원 ▲율리~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 4억원 ▲남차 1리 세천 정비사업 2억원, 진천군은 ▲백곡 장수복지회관 건립사업 7억원 ▲초평면 마두마을 기전소하천 정비공사 6억원, 음성군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 6억원 ▲본대1교·본대2교 내진 보강 5억원 을 각각 확보했다.

창동리 도시재생인정사업은 공사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건축물을 철거하고 개나리 주민 어울림 센터를 건립해 주민 활동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율리~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시행되지 못했던 구간의 도로를 확포장해 농어촌도로를 정비하고 좌구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한 휴양관광지의 교통 환경이 개선된다.

남차1리 세천 정비사업은 안전 점검 위험도 평가에서 불량 평가를 받았던 곳으로, 식생옹벽블록 및 낙차공 설치 등 정비를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한다.

백곡 장수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오랜 숙원사업으로 타지역에 비해 노인인구 비율이 44%로 높으나 유일하게 복지회관이 없었던 백곡면에 장수복지회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초평면 마두마을 기전소하천 정비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등 재해가 자주 발생해 19년부터 약0.6km의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범람이 발생해 긴급하게 추가 보강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건립은 음성읍에 다목적체육관이 부재함에 따라 생활SOC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영장, 체육관, 다목적실, 체력단력실 등 시설을 포함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3년 완공 예정이다.

본대1교·본대2교 내진보강은 1986년에 준공되어 내진성능이 부족했던 시설물에 받침 장치 설치, 강판보강, 단면증설 등 보강 공사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

임호선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가 시급한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부3군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