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원회)은 9일 발산택지지구 노후보도 정비사업(마곡수명산파크 아파트 단지 인근) 6억원, 화곡동·우장산동 인근 스마트도시 기초인프라 스마트폴 구축 사업 2억원, 어린이공원 방범용 CCTV 설치 1.3억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9.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발산1동 마곡수명산파크 아파트 단지 인근은 노후된 보도블럭 파손으로 인해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었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곡 1·2·3·8동, 우장산동, 발산1동 등 강서갑 지역의 스마트폴 설치 예산도 확보했다. 스마트폴이란 가로등, 신호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능형 CCTV, 공공 와이파이, 전기차 및 전동 휠체어의 전기충전 기능,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을 말한다. 스마트폴이 구축된다면 각종 지주대 통합으로 도시 경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공공 와이파이나 전기충전 등 스마트한 편의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공원에 방범용 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강선우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