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양용기 기자] 화성시는 12일 만10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보건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참여치과 111개소가 참여하며, 총 1만 2천3백여 명(특수학교를 포함 관내 102개교 초등학교 4학년, 2012년생 만 10세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 등)이 대상으로 1인당 4만 원 상당의 검진비(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을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재학생인 경우 모바일 ‘덴티아이경기 앱’을 다운 받아 학생인증 및 문진표 작성,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 치과로 전화예약 후 이용하면 되며, 학교 밖 청소년 또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평생의 구강건강 기초를 닦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