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기후문제를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경기그린플루언서’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그린플루언서’란 그린(Green)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기후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경기그린플루언서’에는 총 32명의 경기도 청년봉사자들이 참여한다. 4월 30일 기후문제에 대한 이해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총 4회의 교육 후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통해 기후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였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기후위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그린플루언서’ 활동은 11월까지 이어진다. 주요활동은 그린워싱 제품 홍보, 시민이 환경문제를 더 가까이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캠페인, 아동 대상 환경교육, 지방자치단체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정책제안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이지혜 단원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환경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경기 청년들의 기후 안정 활동이 기후 문제 해결에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경기그린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청년봉사자들이 친환경 세상을 가꾸어가는 환경 분야의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경기그린플루언서가 만들어갈 선한 영향력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기그린플루언서의 활약상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g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