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직원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소관업무 이해도 제고를 통한 중대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특별교육”을 16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고예방 교육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및 청에서 관리하는 도로(민자도로 포함), 터널, 교량 등 건설공사 현장 관리자 131명이 참여하여,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중대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육은 노무사, 현장 전문가 등 3명을 초빙하여, “중대재해처벌법 법적책임과 대응방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행정기관 안전관리체계”, “현장 실무를 통한 품질안전관리” 등 주요쟁점 및 실무사항 등을 주제로 5시간 가량 진행했다.

또한, 교육 이후에는 법 시행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광주광역시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22.1.11)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2.1.27)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첨예하게 부상하는 만큼,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서울국토관리청(국토사무소 포함)과 현장 건설관리자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관리 전문성 강화 및 업무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김정희 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를 위해 금일 실시한 특별교육을 통해 참석자 모두가 공사 현장과 도로․교량 등 관리시설물의 안전 및 사고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중대재해의 예방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