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소방력 미배치된 도서지역의 주택화재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2021년 7월 연평도 내 2층 주택에서 불이 나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최근 소방력이 부족한 도서지역에서 다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서지역 화재발생건 수 중 주택화재가 36%를 차지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는 소방력 ▲소방력 미배치 도서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현황을 조사하고 ▲소연평도 등 주택용소방시설 미설치 세대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밀집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사회적 기업 자율적 기부 참여를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박인식 예방안전과장은 “유인도서 지역에 안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확대 등 소방력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