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지부장 함은규, 이하 전공노 안성시지부)와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노사 상생 및 협력적 관계 증진을 위한 이심전심(以心傳心)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조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노사 간 워크숍으로, 안성시와 전공노 안성시지부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생 협력적 관계를 증진해 노사 갈등을 예방하고 더욱 나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노조 간부, 대의원 및 일부 MZ세대 조합원 중심으로 22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4.3평화공원 참배·강의와 노사 발전 방향 토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좋은 노사관계란?」이란 주제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현기 부위원장이 강의를 진행했으며, 노사 상생 및 협력적 관계를 만들기 위한 양측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전공노 안성시지부 함은규 지부장은 “노사 워크숍이 처음으로 실시돼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워크숍이 노사가 상호 소통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도 단체협약을 통해 노사가 하나되는 워크숍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관계 증진, 공직사회 청렴도 제고와 시민을 위한 협력적 관계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