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서울시가 비대면 면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완전정복' 취업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상반기 채용을 앞두고 AI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AI 면접프로그램을 개발한 '마이다스 IT 역량센터'의 역량검사 총괄 기획자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에서 AI 면접을 도입한 이유, 올해 달라진 AI 면접 심층분석, AI 면접에서 기억해야 할 꿀팁, AI 면접과 관련된 OX 퀴즈 등이다.

특강은 27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취업 유튜브 '인싸담당자' 채널에서 30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제출하면 현직자가 직접 질문에 대한 답변과 조언을 해준다. 사전 신청은 취업라이브 특강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내 50여 개의 일자리카페에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카페에서는 1대1 취업상담,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 취업 특강, 집중 컨설팅, 스터디룸 대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위한 취업 라이브 특강이 높은 호응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매월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AI 역량검사 서비스, 직무 멘토링, 모의면접 등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