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하은호 후보 지지 현장.

[군포/정영창기자 ] 국민의힘 김필여 경기 안양시장 후보와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가 27일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당의 안철수 후보의 지원을 받았다. 안 후보는 이날 지방선거 후보자 선거 지원을 위해 안양과 군포를 방문했다.
먼저 이날 정오 30분께 김필여 후보와 함께 만안구 2001아울렛 사거리 주변 주차된 유세차량에 오른 안 후보는 "정권은 바뀌었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가 당선 되어야 올바른 나라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모든 후보의 공약을 정부와 여당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약속한다"라며 "안양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각 후보에게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김필여 시장 후보의 당선은 곧 안양시 발전”이라며, "김 후보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과 함께 안양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육성할 적임자"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자리를 인근 군포시로 옮겨 군포시장에 출마한 하은호 후보의 선거 유세를 지원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군포 산본 중심가 로데오 거리에 도착한 안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앞날이 달려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대한민국을 살리고, 군포를 살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특히 "능력이 있는 하은호 후보에게 군포시민 분들의 소중한 한 표가 꼭 행사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청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은호 후보는 "군포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군포시민들의 현명한 선택과 전폭적인 지지를 청한다"라며 "미래지향적인 군포 발전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라고 인사했다.

군포/정영창기자 jungyc@sudokwon.com 군포/정영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