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정아)는 지난 25일 ‘2022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 「리더또래상담자연합회 별별리더」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별별리더’는 친구의 사소한(별의 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청의 달인이자 별(친구)과 별(친구) 사이를 이어주는 오작교의 달인을 의미하며, 중구지역 중·고등학교 또래상담부 리더들이 모인 조직이다.
별별리더의 역할은 또래상담자로서의 역량을 계발하고, 청소년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중구지역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2022년에 활동하는 별별리더 8기는 중·고등학교 10개교 또래상담자 중 23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은 선서식을 통해 별별리더로서 사명감을 고취하고 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형성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리더또래상담자연합회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투표를 통해 임원을 선발했다.

5년째 별별리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별별리더 8기 대표 권예지 학생은 “별별리더 활동 경험을 살려 별별리더 친구들을 이끌며, 중구지역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별별리더 8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또래상담 활성화 방안 토의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기획을 통해 중구지역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또래문화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