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인천 중구는 2022년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인 중구 마을교육 자치프로그램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단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중구와 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사업 운영 전 우리마을 교육자치회와 마을-학교 연계사업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하고, 사업목표, 추진방안, 안전대책, 보조금 예산집행 등에 대한 보완 및 수정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과 학교가 결합한 단체들은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마을교육 비전 수립, 돌봄, 교육, 축제, 지역특색과 결합한 자연·문화·진로체험 등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마을교육 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추진한다.

지난 4~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개 단체(신포동 주민자치회-신흥초, 운서동 주민자치회-영종고, 운서동 주민자치회-운서초)에는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윤현모 부구청장은 “마을교육 자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교육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 주민자치회, 학교 교사, 학부모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