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공정과 평등분야’에 선정된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가 지난 11일 성남시 일대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문턱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2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물리적, 심리적 문턱을 낮춰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실현을 앞당기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특히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일반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지역 내 계단 정보를 수집하는 이동권 모니터링 활동 및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 문턱 없는 착한가게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장애인 및 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를 비롯한 경기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시민참여형 계단정보수집 프로젝트 ‘계단뿌셔클럽(staricrusher.club)’ 등이 본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장애인 이동권보장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더욱 의미가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