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15일 보건복지부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학대피해 노인 사례판정위원인 수원여자대학교 이은희 교수가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사립학교의 교원과 국공기업체·공공단체 또는 사회단체 직원으로서 직무에 힘써 국리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장이다.

이은희 수원여자대학교 교수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분야의 사례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학대피해 노인의 안전 보호망을 마련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노인의 인권옹호에 관심을 갖고 학술토론회와 연구사업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노인보호전문기관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현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복지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홍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은희 교수님이 유공자로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17년간 노인권익 옹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함양과 후학양성에 힘써주신 결과”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함께 전하고 싶다”며 “아직까지 사각지대에 놓여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노인인권과 노인학대예방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