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Re:Boot 자원봉사! 새로운 방식, 우리들의 일’을 주제로 ‘2022년 제6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전국 자원봉사센터 실무책임자 간 중요 어젠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봉사의 실천적 과제 도출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봉사센터의 주도적 역할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일차는 사람과디지털연구소 구본권 소장의 특강 ‘로봇시대, 가장 인간다운 일’과,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를 통한 일상회복’, ‘자원봉사의 새로운 방식’이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전국 자원봉사센터 200여 명의 사무국장이 자원봉사계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실천과제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1부에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과제 진단과 대한민국 자원봉사계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토론하였다. 2부는 지역별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과제 도출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마지막으로 의견 공유 및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종합 수렴하고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2일차는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의 ‘직업 전문성’과 ‘직업윤리’ 강화를 주제로 경남 대학교 권현수 교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윤순화 사무처장이 각각 교육을 진행하였다.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자원봉사계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자원봉사 로드맵 설정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도입 방안을 그려봄으로써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