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다음달 경기도교육청에 임태희 새교육감이들어올 예정인 가운데 교육청 조직 과 운영을 위한 논의가 인수위 중심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특히 오는7월 일반직 정기인사시 서기관급과 3급 부이사관급들의 퇴직 등 대폭의 인사가 예고되는 가운데 (재)경기교육정보연구원의 향후 조직운영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학생교육원에서 운영중인 야영장을 지역교육청에 이관할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교육정보연구원은 일부연구원들과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상곤 전교육감이 재단을 만들어나간 연예산 50억규모의 직속기관이었고, 야영장은 거리상 접근성.운영효율성 등을 이유로 지역교육청이관 논의가 계속됐던 기관이다.

도교육청 본청의 감사관과 대변인실의 변화 여부에도 세인의 관심은 쏠리고 있다. 그동안 진보교육감들이 인수위부터 같이 들어온 이들이 대부분 12년간 교육감의 귀와 입을 대신한 이들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감사관은 형평성 잃은 감사로 교원 학부모들의 비난을 샀고 대변인은 중앙지,중앙방송등 매체와 지역 신문과 인터넷신문에 편파적인 관계설정으로 다수의 지역신문들과 불편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역교육청과 본청에 기술직인원 부족현상을 새교육감은 어떻게 풀어 갈지도 교육계의 관심은 쏠리고 있고 수원교육지원청의 협소한 청사문제 등도 새 교육감의 숙제로 남아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