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최종순 기자]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28일 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하고 4년간의 민선 7기 구청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온 홍인성 구청장의 이임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구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쓴 구청장의 명예로운 이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임식은 지난 민선7기 구정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과 직원대표의 송시 낭송, 이임사, 여성합창단 공연으로 진행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구청장으로 재직하며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 구정비전을 실현하고자 늘 엄숙한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때론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난 3월 말 기준 기관 자체평가로 보면 전체 공약 이행률이 94.6%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해인 수녀의 ‘희망은 깨어 있네’와 신영복 시인의 ‘처음처럼’을 낭송하며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베풀면서 중구를 사랑하는 구민으로서 이청득심(以廳得心)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중구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최종순 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