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9일 도내 학대피해노인의 법적 보호체계 마련 등을 위해 법무법인YK 고양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의 법률적 보호 △학대행위자의 처벌, 후견인 지정 등에 대한 자문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업무수행에 따른 신변보호 및 법률자문 등 노인학대사례 개입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준용 법무법인YK 고양지사장은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 북서부 지역의 노인학대 예방에 적극 조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노인보호전문기관 법률자문과 학대피해노인의 법적 보호 활동 등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한국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 문제에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유기적 지역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피해노인과 학대행위자의 사례개입에 필요한 법적 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다. 담당업무로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