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 기후와 환경분야’에 선정된 화성시재난인명구조단이 지난 2일, 화성시 국화도 해변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섬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으로 유입된 각종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화성시 8개 봉사단이 연합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성시재난인명구조단에서는 지속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화성시재난인명구조단 조배근 대표는 “지역 생태 살리기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2시간 동안 해변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나 어업 폐기물 등 직접 수거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모은 쓰레기는 1t에 달하였으며, 이를 수거한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탄식과 안타까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경기도민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