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 의원이 김포시장애인부모회(회장 김명숙)와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오후 사우동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장애학생, 성인장애인 및 가족이 접하는 일상적 불편을 함께 해소해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숙 회장은 “김포지역에 장애학생, 성인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이 많이 부족하고 발달장애 학부모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면서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 장애학생의 이동권 확보, 돌볼체계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주영 의원은 “민주당에서 민생우선실천단을 꾸려서 민생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장애인권리보장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탈시설 지원대책을 포함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우리 지역 장애학생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힘쓰겠다”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어려움을 제대로 확인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발달장애인 가족 지원센터 설립, ▲장애학생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원, ▲돌봄체계 개선, ▲장애인 특수학교 주차대책 마련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하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