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국내 공인 음악차트 '써클차트'(옛 가온차트)에서 세 번째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마이걸의 미니 8집 '디어 오마이걸'의 타이틀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는 전날 써클차트에서 누적 스트리밍 1억 건을 돌파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스트리밍 1억건을 넘은 '살짝 설��어(Nonstop)'와 '돌핀(Dolphin)'을 잇는 기록이다.
지난해 5월에 발매된 '던던댄스'는 오마이걸의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후크가 돋보이는 '누-디스코(Nu-Disco)' 스타일의 곡이다.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감성으로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대표곡 중 하나로 통한다.
오마이걸은 '던 던 댄스'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 음악방송 3관왕, 초동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 경신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등을 받았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3월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를 발매했다. 이후 예능, 연기, 라디오, 광고, 콘텐츠 등에서 활약 중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