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군포 흥진중학교는 지난 8일 제7회 ‘스팀의날(Think Think Day)’을 개최했다. ‘

스팀의날’은 2016년 스팀선도학교 지정 이후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각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운영되는 흥진중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과 연계한 융합 대주제 ‘환경’과 관련된 학년별 소주제를 정하여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스팀주간을 운영했다.

학년별로 스팀메이커 주제 체험 활동으로 ▲1학년은 생물 다양성 보존 텀블러 만들기 ▲2학년은 기후 위기 브로슈어 만들기 ▲3학년은 탄소중립 모스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환경교육과 스팀 메이커가 어우러진 부스 운영으로 ▲멸종위기 동물 디자인 도자기 마그넷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플라잉디스크 분리수거 ▲양말목 키링 만들기 ▲식용곤충체험 ▲커피 화분 만들기 등 10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환경 감수성을 자극했다.

융합탐구대회로 ‘학급별 환경 과학 골든벨’과 ‘일상 생활 속 융합적 원리를 찾는 사이언스 픽처 대회’도 개최되어 과학과 환경이 어우러진 융합의 날이 되었다.

흥진중 3학년 문동원 학생은 “중학교 3년간 코로나19로 학교생활이 힘들었지만 매년 열린 스팀의날 행사는 다양한 융합적 경험과 사고를 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실생활과 관련이 많아서 흥미롭기도 했다”고 말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