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1만 9323명으로 일주일 전(7월 1일) 일일 신규확진자수인 9522명보다 2배가량 증가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7.08.

[김부삼 기자] 일요일인 10일 전국에서 최소 96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 등 17개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최소 963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만7053명보다 7420명 줄고,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4862명보다 4771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서울 1737명, 경기 2920명, 인천 534명 등 총 5191명(53.9%)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442명(46.1%)이 확진됐다. 대구 420명, 경북 524명, 부산 346명, 울산 331명, 경남 500명, 대전 312명, 세종 26명, 충남 462명, 충북 137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전북 315명, 강원 313명, 제주 253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410명으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