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윤명록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상춘)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 주말 동안 도서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11일 전했다.

인천해경은 8일 오후 9시 34분경 인천 중구 시도에서 A씨(60대, 남)가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공기부양정을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지난 10일 오전 6시 12분경에는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B씨(70대, 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7시 11분경에는 인천 옹진군 승봉도 펜션에서 C씨(10대, 여)가 펜션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어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인천해양경찰전용부두로 입항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육지에서 떨어진 도서 지역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면서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 기자 k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