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경기도내 공공버스들이 민주노총산하 수원·화성업체를 중심으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버스 운전기사 들의 임금이 인천과 서울에 비해 평균 60여만원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호봉제와 특별 상여금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경기도의 공영버스 지원정책 변화가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면허권(수원시)과 공영버스지원금(경기도) 등이 경기도와 달리해 이번파업의 직격탄을 맞은 수원특례시 지역 시민은 이용 시민이 가장 많은 서울 노선으로, 이용자들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파업이 장기화되자 않을 것을 기대하고, 수원특례 시민이 피해를 보는 이런 버스파업사태가 정부의 치우친 도단위 버스정책에 기인 한다며 수원특례시에도 예산지원 등 정부의 정책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사측은 경기도가 공공버스 운영 표준원가 용역을 해마다 하고 있지만 공공버스 지원 대책은 미비 하다며 원가용역 개선, 지원금 신청방식 개선 등 을 주장 하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도 입석운전 금지 등으로 경기도와 사측을 압박하고있다.
한편 수원시는 공공버스 13개 노선을 운행 중인 민주노총 경진여객 노조에서 7월 11일(월)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조청식 제1부시장 을 본부장으로 긴급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11일 첫차부터 바로 투입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버스파업에서 근로자들의 주장은 임금 50만원 인상, 특별상여금(설,추석, 노동절) 인상, 호봉제 개선은 근속3년 8호봉제에서 근속2년 14호봉제로 개선 하는 내용이고 사측의 쟁점안은 경기도 공공버스 표준원가 신청방식 개선요구 등 경기도의 재정지원 확대 등 이다.
이번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공공버스는 수원시 3000·7770·7780· 7800·8471·8472·9802번 노선과 화성시 1006·7200·7790·8000·8155·8156번 노선 등 총 13개 노선이다. 경기도, 수원·화성시는 기존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40대 투입 외에도 추가로 전세버스 27대, 예비 공공버스 10대, 관용차 7대 등 가동물량을 총동원해 대체버스 84대를 마련 했으며, 이를 파업노선에 바로 투입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