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야구인의 섬' 야도가 경쟁으로 물든다.
1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야구선수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이 야도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을 펼친다.
이날 야도 이장 김병현은 새로운 섬에서 '경쟁의 섬'을 선포한다. "야도에서는 무조건 경쟁이다. 오늘 무조건 한 명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김병현의 살벌한 한 마디에 꼼수와 경쟁이 난무할 예정이다.
또 김병현은 "작살나는(?) 비주얼"이라며 2기 추가 멤버를 소개한다. 청년회장임에도 불구하고 탈락 위기에 놓인 홍성흔은 살기 위한 광기를 보이고, 이대형 또한 멤버들에게 "기본이 안 돼있네"라고 말한다.
권력의 맛을 본 이장 김병현의 깐깐함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그는 냉정한 태도로 멤버들을 극한으로 내모는가 하면, 현역 시절 느낄 수 있었던 강력한 리더의 포스를 발산해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