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사진=KLPGA 제공)

[김부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세계랭킹에서도 재미를 톡톡히 봤다.
송가은은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새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44로 80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32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면서 100위 이내로 재진입했다.
송가은은 10일 끝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오지현(대방건설)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맛본 통산 2승째다.
상위권은 큰 변화가 없었다. 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9.48로 전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이민지(호주)와 넬리 코다(미국)가 2~3위를 지켰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에 등극한 것이 톱10의 유일한 변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