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선수단.(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김부삼 기자] 국군체육부대와 포항시체육회가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을 제패했다.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는 김윤혜 감독이 이끄는 포항시체육회가 양산시청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2)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는 고송희(레프프), 안혜리(라이트), 유지연(리베로), 이윤희(레프트), 이채은(세터), 정은희(센터), 황윤정(센터)의 고른 활약 속 2019년 홍천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 이후 4년 만에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어서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는 박삼용 감독이 지도하는 국군체육부대가 화성시청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7)으로 꺾었다.
국군체육부대의 우승은 2017년 하동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연맹 종합선수권대회 이후 5년 만이다.
남녀 최우수선수상은 국군체육부대 전진선과 포항시체육회 이윤희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국군체육부대 윤동환 코치와 포항시체육회 김윤혜 감독이 받았다.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4개팀씩 참가한 가운데 5일 간 치러졌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