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12일 서비스원 회의장에서 ㈔한국언어재활사협회와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추진하는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 제공인력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뜻을 모았다.

세부협력 사항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제공인력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는 뇌혈관질환, 치매, 파킨슨 등 언어·의사소통 장애 및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만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언어재활사가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작년 11월 경기도형 신규 사회서비스로 개발되었으며, 올해 초부터 안산시와 양평군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유혜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언어·인지 통합 중재 서비스 제공인력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수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도내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도내 광역 공공기관으로 사회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신규 서비스 개발,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언어재활사의 보수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언어재활사 권익홍보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