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허윤 기자] 경기 파주시의 병원에서 1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탄현면의 모 병원에서 지난 6일 간호사와 조리원 등 3명이 최초 감염된 이후 현재까지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291명 중 128명(종사자 16명, 환자 1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백신 4차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7일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3일마다 입소자들을 상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다.
먹는 치료제를 이용하면서 대부분의 확진자의 증세는 경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여부 확인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파주/허윤 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