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181표의 근소한 차이로 끝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산시장 선거 투표지 재검표 결과 당락에 변화가 없었다.

표차는 179표로 2표 줄었지만,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약6시간 동안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안산시장 선거 소청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안산지역 총투표수 26만586표 가운데 안산시장으로 당선된 이민근 국민의힘 후보는 11만9776표에서 11만9773표로 1표 줄었다.

소청을 제기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만9595표에서 11만9594표로 1표 줄었다.

또 무소속 김만의 후보는 1173표에서 1171표로 2표 감소, 무소속 윤화섭 후보는 1만6919표에서 1만6921표로 2표 증가했다.

개표 당시 무효투표수는 3123표였지만, 3127표로 늘었다.

경기선관위는 투표지 검증 결과와 소청인 측의 주장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달 말 소청 인용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