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주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광판에 검사자 순번이 표시되고 있다. 2022.07.15.

[김부삼 기자] 금요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339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3390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3만1696명보다 1694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1만6783명보다는 2배 규모인 1만6607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9396명, 서울 7159명, 인천 1671명 등 수도권에서 1만8226명(54.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5164명(45.4%)이 나왔다. 경남 1850명, 경북 1606명, 충남 1450명, 부산 1367명, 충북 1281명, 울산 1178명, 전북 1145명, 강원 1112명, 대구 1068명, 광주 813명, 대전 776명, 전남 765명, 제주 718명, 세종 35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882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