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서울 시내 한 클럽에 들여가려다 제지당하자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주한미군이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주한미군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6시2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 앞에 놓여있던 기계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클럽에 입장하려는데 제지를 당하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A씨를 석방한 후, 미 헌병대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일정을 조율해서 미정부대표 입회하에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