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16일,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안성지역 꿈의학교 꿈짱(공동꿈짱 포함) 22명을 대상으로 「2022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꿈짱 네트워크: 우당탕탕! 안성맞춤 꿈맥(꿈+인맥) 찾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본인이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꿈의학교를 만들고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학교’의 리더인 ‘꿈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다.

꿈짱 학생들은 내가 만들고 싶은 꿈의학교, 꿈의학교를 운영하면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 등을 이야기하며, 우리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꿈의학교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꿈짱 간 공동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월 ‘쇼미더스쿨’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인 꿈짱들은, 첫 번째 시간에는 즐거운 브레인게임을 통해 다른 꿈짱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두 번째 시간에는 모둠별로 ‘내가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눈 후 이를 발표하며 다 함께 공유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다른 꿈의학교와 앞으로의 연계 활동을 약속하는 이른바 ‘안성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상호협력 협약’을 맺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의 한 학부모는 “꿈짱들에게 뜻깊은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고맙다. 아이가 정말 즐거워한다. 아이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꿈의학교 꿈짱과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고 싶다고 했다”라는 행사 후기를 남겼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2022년도에 총 52개의 꿈의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운동, 음악, 요리, 과학, IT, 미술,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학교가 지난 5월부터 개교하여 운영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