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세븐틴'(SVT)의 리더즈(에스쿱스·호지·우지)가 미국 MTV '위 스피크 뮤직(We Speak Musik)'에서 짜릿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19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리더즈는 전날 미국 음악 전문 방송 MTV '위 스피크 뮤직' 캠페인에 출연,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의 수록곡 '치어스(CHEERS)'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MTV '위 스피크 뮤직'은 7월 한 달간 세계 공통어인 '음악'을 주제로 그동안 MTV 및 VMA(MTV에서 주관하는 가요 시상식)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던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캠페인이다. 세븐틴의 출연은 K팝 아티스트로서 처음이다.
'치어스'는 세븐틴 리더즈의 유닛곡으로, 아시안 트랩 스타일의 힙합 곡이다. 신인 시절부터 지금의 자리까지 무한 성장을 이룬 스스로를 자축하고 앞으로 더 성장할 세븐틴의 야망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그렸다.
세븐틴의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날 93만5138장이 팔리며 음반 일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1일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의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치어스' 무대를 선보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