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로고. (사진: OCA 홈페이지)

[김부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 결정된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 9월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항저우 아시아게임을 내년 9월 23일~10월 8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올해 9월 10일~25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OCA 집행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이유로 지난 5월 연기를 결정했다.
OCA 집행위는 이후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중국올림픽위원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기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다른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와 겹치지 않는 일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OCA 집행위는 TF가 추천한 날짜를 정식 승인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OCA 발표와 같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