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대체불가' 청량미로 자체 콘텐츠의 대미를 장식했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아이브'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바이벌 '생존 캠핑'에 입성한 아이브는 지난주에 이어 세 번째 관문으로 기억력 게임을 진행했다. 영어를 사용한 멤버 가을, 이서, 레이가 연이어 탈락하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한 안유진이 그늘 아래 피크닉을 홀로 만끽했다.
이어 장원영, 안유진, 가을 팀과 이서, 레이, 리즈 팀으로 릴레이 3인 4각 대결을 펼쳤다. 끈이 풀리자 안유진은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게임을 이어나갔다. 장원영의 긴 팔다리가 결승전에 먼저 닿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멤버들 몰래 미션을 완성해야 하는 게임에서 리즈는 콩나물을 다듬는 최고 난이도의 미션을 선택했다. 이서는 사진을 찍는 리즈의 뒤로 다가가 꽃잎을 주머니에 넣는데 성공했다. 장원영은 스탬프를 찍어야 하는 안유진의 미션을 도와주며 자신의 어부바와 교환하는 협동심을 발휘했다.
다섯 번째 관문의 키워드는 협동을 통해 미션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레이는 멤버들의 초상화를 모두 그려냈고 리즈도 멤버들의 도움으로 콩나물을 완벽하게 다듬었다. 시간 내에 히든 미션을 성공한 아이브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달콤한 휴식을 가졌다.
저녁 만찬이 걸린 마지막 관문에서는 멤버별 TMI 퀴즈를 진행했다. 레이는 코끼리 코 10바퀴를 돈 후 과녁에 정확히 점을 찍었고 이서는 장원영의 발목을 한 손에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 무사히 생존 캠핑 관문을 수료한 아이브는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랑해"를 외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