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BA.5 변이 검출률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우세종화가 현실화 됐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7.19.

[김부삼 기자] 수요일인 2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5만772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모두 5만77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기준 전날 6만151명보다 2424명 줄었다. 1주일 전 3만1830명과 비교하면 2만5897명 늘었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동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6월29일 7808명→7월6일 1만4538명→7월13일 3만1830명→7월20일 5만7727명으로, 전주 대비 확진자가 약 2배 증가하는 '더블링'이 이어졌다.
지역별로 경기 1만5129명, 서울 1만4456명, 인천 3059명 등 수도권에서 3만2644명(56.5%)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5083명(43.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남 2830명, 경북 2711명, 충남 2262명, 전북 2185명, 대구 2174명, 부산 2090명, 울산 2020명, 강원 1993명, 전남 1694명, 광주 1640명, 대전 1523명, 제주 1202명, 충북 705명, 세종 54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402명으로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