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미국의 부촌인 베벌리힐스를 연상케 하는 최고급 전원주택이 소개된다.
24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 '파도파도 홈서핑' 집콕 여행 특집으로 가수 박준형,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물을 찾기에 나선다. 이번 특집에는 홈캉스 특집답게 모든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시킨 집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잔디 정원을 품은 용인시 수지구 주택의 거실은 그 길이만 약 18m로 채광 걱정 없이 파노라마 통창으로 정원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집 안 한편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코디들의 부러움을 산다. 조희선 소장은 “소형 엘리베이터는 기계실이 필요 없어서 집 안에 한 평 정도 공간이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아래층에는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홈 짐과 스크린 골프장이 설치돼 있다. 이를 본 박준형은 "이렇게 집이 좋으면 집 밖에 안 나간다. 그러면 치매가 생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3층에 위치한 안방으로 호텔 스위트룸을 방불케 한다. 특히 안방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공간에 인피니티 풀도 있다.
이후 이들은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찾는다. 박나래는 본격적으로 매물을 파 보기 전 "이번 매물의 특징은 방이 9개, 화장실이 무려 6개"라고 밝혀 이목을 끈다.
요새 같은 외관의 이 주택은 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면 미니 풀장을 품고 있는 정원이 보인다. 박준형은 이곳을 보고 "한국의 베버리 힐즈"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1층부터 3.5층까지 갤러리같은 최고급 인테리어는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세 사람은 편백 사우나실과 홈 짐을 보고 "헬스장 규모이다", "기획사 안무실 수준"이라며 놀란다. 또 미니바와 당구대, 노래방 기계가 설치된 멀티룸을 보고 박준형은 "맨 케이브"라고 외치며 눈을 떼지 못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