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가수 로꼬와 화사(Hwa Sa)가 또 한번 시너지를 발휘했다.
로꼬와 화사가 지난 25일 발매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썸바디(Somebody)'의 타이틀곡 '썸바디!(Somebody!)'가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니, 멜론의 실시간 차트와 누적 집계가 적용되는 멜론 TOP100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썸바디!'는 얼음처럼 차가운 나날들을 사랑으로 녹여보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로꼬 특유의 멜로디컬한 래핑과 찰랑이듯 경쾌한 화사의 보컬이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이번 싱글에는 절제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구성과 묵직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 사운드가 특징인 수록곡 '레몬(Lemon)'이 함께 담겼다. 로꼬와 화사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두 곡의 무드를 확실히 표현했다.
한편, 로꼬와 화사는 지난 2018년 4월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발매된 '주지마'로 음원 차트를 휩쓴 후 4년 3개월 만에 함께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