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7집 '포에어 원(FOREVER 1)'에 멤버 티파니와 수영이 작사로 참여한 2곡이 실린다.
28일 매니지먼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파니와 수영이 작사에 힘을 보탠 '세븐틴(Seventeen)'과 '빌런(Villain)'이 오는 8월5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되는 '포에버 원'에 포함된다.
'세븐틴'은 강렬한 드럼과 경쾌한 피아노 비트에 화려한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R&B 댄스다. 가사에는 오랜 인연과의 재회를 통해 어릴 적 첫 만남에서 느꼈던 설렘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그렸다.
'빌런'은 몰아치는 베이스 리프와 강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누군가의 영웅이 되기 위해 빌런의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두려움 없이 해내겠다는 다짐을 노래했다.
티파니는 수영은 꾸준히 작사에 참여해왔다. 티파니는 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작곡·작사를 했다. 수영은 소녀시대 정규 3집 '더 보이즈' 수록곡 '봄날'과 티파니의 솔로 앨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 수록곡 '왓 두 아이 두(What Do I Do)'의 노랫말을 지었다.
한편 SM은 이날 0시 소녀시대 각종 SNS 계정을 통해 효연, 유리, 윤아의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포에버 원' 음반은 오는 8월8일 발매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