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걸그룹 '있지(ITZY)'가 미국 팝스타 비비 렉사(Bebe Rexha)와 함께 부른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Break My Heart Myself)' 리믹스 음원을 29일 오후 1시에 발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있지 멤버 예지·류진이 지난 6월11일 엠넷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퍼포먼스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성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예지·류진은 비비 렉사의 '브레이크 마이 하트 마이셀프'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비 렉사가 개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 두 멤버를 극찬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해 열기를 더했다. 원곡이 해외 여러 지역에서 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번 리믹스 음원엔 예지·류진이 가창에 참여했다. JYP는 "원곡과 트랙 및 가사 일부를 다르게 구성해 곡에 신선함을 배가했고, 비비 렉사의 개성 넘치는 음색에 두 멤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전율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의 시작점이 된 예지와 류진의 '믹스 앤 맥스' 퍼포먼스 콘텐츠는 꾸준한 인기를 자랑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2586만 뷰를 넘어섰다.
한편 있지는 지난 15일 미니 5집 '체크메이트(CHECKMATE)'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스니커즈(SNEAKERS)'로 활약 중이다. 이 음반은 30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올랐다. 있지 자체 최고 기록이다.
있지는 내달부터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에 돌입한다. 오는 8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다.
이후 10월26일 로스앤젤레스(LA), 29일 피닉스, 11월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8개 도시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