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1일 긴급 성명을 통해“김동연 도지사는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사과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의원 일동은“김동연식 협치의 본질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우리 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날치기, 편법으로 밀어붙인 경제부지사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의회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고 맹 비난했다.

이들은“이번 사태의 원인은 김용진 개인의 일탈이 결코 아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민주당과 야합하여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김동연식 정치의 밑천이 드러난 것이라”며”겉으로는 협치를 주장하고 속으로는 지방행정과 의회를 무시하는 그의 이중성과 오만함이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그동안 우리 국민의힘은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해왔고,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시행을 미룰 것을 강력히 요청해왔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 쪽에서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 답변이 없었고,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일관해왔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사이비 전문가들에 의한 도정 문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도민의 민생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도정이 실행 되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