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연설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나의 방문이 美 고위급 추가 방문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2.08.03.

[강민재기자]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과의 예방 일정을 조율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정) 확정은 아니고 조율 중"이라며 "애초 대통령이 휴가 중 지방일정을 계획해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는데 지방일정이 취소된 상황에서 다시 예방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에 돌입했기 때문에 펠로시 의장과의 만남은 없을 것으로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펠로시 의장 방한 일정이 윤 대통령 휴가 일정과 겹쳤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은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민재기자 iry327@sudokwon.com 강민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