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기자 ] 경기도의회 여야가 한 달여만에 의장 선출 방식과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에 전격 합의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고양6)은 3일 기자회견을 열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이달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미숙 대표는“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곽 대표는 양당 대표와 도지사의 회동,여야정 협의체에 도지사 직접 참여,권한 편중된 경제부지사와 행정부지사 업무 분쟁 재조정 등을 김 지사에게 제안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